냉각계통의 녹을 방지하려면?? > 자유게시판

아래의 사진은 무엇일까요???

녹물에 거품까지 보이네요.

 

 

[사진출처 - 페이스북 정비박사 그룹 ]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571242363207167&set=gm.1975914889349086&type=3&theater&ifg=1

 

위 사진은 자동차의 냉각계통에 필요한 냉각수입니다.

겨울철에 얼지 말고, 녹도 방지해주고 거품도 방지하기 위해 부동액을 물과 함께 희석하여 냉각수로 사용하는것이죠.

위 사진처럼 녹물이 발생되고 녹침전물이 생긴 원인은 교환주기 초과, 잘못된 부동액 보충, 물을 과다하게 보충하였을 겁니다. 

 

냉각계통의 녹을 방지하려면??

당연히 주기적으로 교환을 해주면 됩니다. 냉각수는 엔진의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하지만 겨울철에는 얼기 때문에 부동액을 희석하여 사용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부동액마다 어는점이 다르지만 아래와 비슷합니다.

 

부동액(70%) + 물(30%) = 약 –60℃ (어는점)

부동액(50%) + 물(50%) = 약 -35℃ (어는점)

부동액(40%) + 물(60%) = 약 -25℃ (어는점)

부동액(30%) + 물(70%) = 약 -15℃ (어는점)

 

부동액은 동파방지와 부식방지 및 거품을 억제하는 첨가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첨가제들은 보통 2년에 한번정도 냉각수 전체를 교환하는게 좋습니다. 부식방지를 하여 냉각계통의 부품들을 더욱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해주고 거품을 억제하여 냉각수의 흐름을 좋게 하여 엔진의 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녹이 발생되면 녹 침전물도 생기고 이러한 침전물들이 라디에이터(Radiator)또는 히터코어가 막힐 수도 있습니다. 워터펌프 날개도 부식되어 냉각수를 제대로 순환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거품이 발생되면 냉각수의 흐름을 막게 되어 엔진의 열관리가 안될뿐더러 부식진행을 빠르게 해주고 이물질 생성도 많이 되기 때문에 엔진에 매우 치명적입니다.

 

부동액에 포함된 첨가제는 녹이나 거품을 방지해주는 약품들이 있지만 2년정도가 지나면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2년 1회 교환을 권장하는 것입니다.

 

부동액 점검시 녹이 진행이 되고 있다면 녹제거 작업을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부동액에서 발생된 거품때문에 K-9 자주포의 엔진에 구멍이???  실화냐??

네!! 실화입니다.

아래 링크 클릭하여 기사도 함께 보시죠!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0900&num=86578 

 

기사의 내용중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일반 부동액은 엔진 가동시 강한 충격으로 부동액에 거품이 발생, 거품이 터지면서 엔진 실린더 벽을 마모시킨다. 결국 사용이 계속되면 엔진 실린더 벽에 구멍이 생기는 '공동현상'이 일어난다. "

 

무섭네요.. 거품.